[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공일오비(015B)가 지난 한 해를 정리하는 음반을 낸다.
9일 소속사 더공일오비에 따르면 공일오비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발표한 싱글 12곡을 모은 결산 앨범 '이어북 2021'(Yearbook 2021)을 이달 25일 발매할 예정이다.
015B 데뷔 초부터 최근까지의 음악이 다양하게 담긴다. 데뷔 앨범에 수록된 '텅 빈 거리에서', '때늦은 비는' 등 두 곡을 리메이크해 앨범 1·2번 트랙으로 담았다. 특히 '텅 빈 거리에서'는 원곡을 부른 가수 윤종신이 31년 만에 다시 노래했다.
이 외에 이태권, 다원, 일레인, 필(FIL), 동하, 김재우, 여나 등이 피처링한 곡을 더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측은 "수록된 모든 곡은 대표 프로듀서인 정석원이 작사, 작곡, 편곡까지 맡아 공일오비만의 색깔과 음악성을 더했다"며 "015B의 시작과 더불어 가장 최신 음악까지 이번 앨범에서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북 2021' 앨범은 곡 소개, 작업 과정 등이 담긴 88쪽 분량의 책자와 CD로 구성됐다. 앨범은 이날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공일오비(015B) 앨범 '이어북 2021'. 사진/더공일오비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