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2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뷔가 지난 15일부터 재택 치료를 진행했고, 이날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뷔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재택 치료 초기 미열과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었으나 완쾌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LA 콘서트를 마치고 방탄소년단 슈가, RM, 진, 지민이 차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모두 완치됐다.
뷔가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본격적인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다. 오는 3월 10일과 12~13일 잠실종합운동장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치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로 팬들과 만난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10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방탄소년단이 서울에서 여는 대면 콘서트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연 첫날과 마지막 날인 10일과 13일 콘서트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된다. 둘째 날인 12일 공연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으로 전 세계 생중계된다.
회당 1만5000명씩 총 4만5000명이 운집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콘서트 중 최다 규모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총회 일정을 마친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2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