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재훈 기자] 삼성이 2022년 상반기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13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009150),
삼성SDI(006400),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
삼성물산(028260),
삼성엔지니어링(02805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생명(032830),
삼성화재(000810),
삼성카드(029780),
삼성증권(016360), #삼성자산운용,
삼성중공업(010140),
제일기획(030000),
호텔신라(008770),
에스원(012750) 등 18개 삼성 관계사들은 2022년 상반기 공채를 진행하기로 했다.
삼성은 2021년 8월 청년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3년간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은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후 5월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 6월 비대면 면접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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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하반기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앞두고 감독관들이 응시자들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진행한 모습. (사진=삼성)
삼성은 현재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 공정한 청년취업 기회 제공,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를 도입했으며 1993년에는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하고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파격적인 채용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앞으로도 최종학력, 출신대학, 성별 등 관행적인 차별을 철폐하고 능력 위주 채용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재훈 기자 cjh125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