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의 호상발효유 제품 '떠불 무라벨' 이미지(사진=남양유업)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남앙유업이 발효유 제품의 평균 출고가격을 3.5% 인상한다.
18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4월부터 발효유 제품의 평균 출고가가 3.5% 오른다. 발효유 제품의 가격이 오른 것은 4년 만이다.
남양유업의 발효유 제품은 크게 3종류로 호상발효유(떠먹는 요거트) 제품군, 액상발효유(마시는 요거트) 제품군, 일반 요구르트 등이다. 대표적인 발효유 제품은 위쎈, 떠불, 천억프로, 불가리스 등이 있다.
출고가 인상 배경에 대해 남양유업은 "지난해 원유 가격 이상 요인과 함께 물류비,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