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일째 20만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17일 62만1328명으로 정점을 찍고 완만히 감소하는 모양새다. 사망자는 348명을 기록해 최근 일주일 평균 사망자가 300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4820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20만명대 규모다. 국내발생 22만4780명, 해외유입 4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1477만8405명이다. 국민 4명 중 1명이 확진된 셈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월 1일 28만249명, 2일 26만4129명, 3일 23만 4271명, 4일 12만7172명, 5일 26만6113명, 6일 28만629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3만9888명, 경기 6만255명, 인천 1만1271명으로 총 11만1414명이다. 전체 국내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49.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부산 8454명, 대구 9752명, 광주 8132명, 대전 7399명, 울산 4648명, 세종 2630명, 강원 7628명, 충북 8220명, 충남 1만340명, 전북 8271명, 전남 9905명, 경북 1만1308명, 경남 1만3464명, 제주 3215명이다.
주간감염재생산지수(Rt)는 지난달 셋째주 1.29에서 같은달 넷째주 1.01, 다섯째주 0.91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가 1보다 높으면 유행 확산, 1보다 낮으면 유행 완화를 의미한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4240명(19.7%)로 집계됐다. 18세 이하는 4만7436명(21.1%)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신규사망자는 348명으로 전날보다 23명 줄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최근 일주일 평균 사망자 수는 307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1만8381명이다. 치명률은 0.12%를 유지했다.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위중증 환자수는 1116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4월 1일 1299명, 2일 1165명, 3일 1128명, 4일 1108명, 5일 1121명, 6일 111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완료자는 4498만3099명이다. 전체의 87.7%를 차지한다. 2차 백신 접종완료자는 4450만6422명(86.7%), 3차 백신 접종완료자는 3285만7630명(64%)로 집계됐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만4820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한 시민이 양성 반응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를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