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1810선도 '훌쩍'..외국인의 힘(10:02)

입력 : 2010-09-13 오전 10:09:16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1810선 초반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전 10시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28포인트(0.55%)상승한 1812.4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1800선 회복 이후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수우위로 1227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운송장비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에 매수세를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반면 기관은 55억원 매도하고 있다. 연기금이 166억원을 매수하며 기관의 매도규모를 축소시켜 놓고 있는 상황.
 
개인은 915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도 '사자'세가 몰리고 있다.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330억원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증시 상승 기대로 증권이 1.7% 오르고 있고 중국의 철강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철강주가 상승폭을 확대하며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POSCO(005490)는 외국인들의 러브콜에 힘입어 하루만에 다시 50만원선을 재탈환했다. 전날보다 2.7%(1만3500원)오른 5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제철(004020)동국제강(001230)도 2%~3%대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강력한 매수주체로 나서주고 있는 외국인들이 기존 주도업종인 대형 자동차와 IT주에 가장 큰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눈에띄고 있다.
 
하이닉스(000660)가 외극인 순매수상위 1위 종목으로 집계되고있는 가운데 전날보다 0.7%(150원) 오른 2만800원을 기록 중이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기아차(000270)현대차(005380)도 나란히 외국인 순매수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전날보다 각각 1%~2%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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