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090430)(대표 서경배)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010/11’ 평가에서 국내 뷰티헬스 업계 최초로 ‘DJSI 월드’ 편입과 함께 지역 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 그리고 국가 지수인 ‘DJSI 코리아’ 등에도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으로 구성된 개인용품(Personal Products) 분야에서는 세계 유수의 글로벌 경쟁자들을 모두 제치고 해당 섹터의 월드 리더로 선정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기업을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및 평가에 대한 글로벌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상위(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DJSI 월드’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코리아’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부터 시작돼 각 기업이 제출한 내부자료에 대한 검토와 함께 각종 외부자료에 대한 분석, 미디어 및 이해 관계자 리서치, 제3자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산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평가에서 경제, 환경, 사회영역 평가점수에서 고른 향상을 보였고,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한 환경, 사회영역에 대한 성과공개 확대가 DJSI 월드 지수 편입에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 동안의 지속가능경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008년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정립하며 ‘2015년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글로벌 뷰티 기업’ 도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