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329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일 이후 처음이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29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779만5357명이다. 국내 발생은 1만3268명, 해외 유입은 28명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5월10일 4만9923명, 11일 4만3913명, 12일 3만5898명, 13일 3만2451명, 14일 2만9581명, 15일 2만543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2274명(17.1%)이고 18세 이하는 2891명(21.8%)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345명으로 전날 338명보다 7명 많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5월 10일 398명, 11일 383명, 12일 354명, 13일 347명, 14일 341명, 15일 338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3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744명,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10일 62명, 11일 29명, 12일 63명, 13일 52명, 14일 55명, 15일 4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5865명으로 44.2%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1684명, 인천 605명, 경기 357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474명, 대구 564명, 광주 642명, 대전 457명, 울산 320명, 세종 160명, 강원 584명, 충북 452명, 충남 638명, 전북 585명, 전남 503명, 경북 1003명, 경남 778명, 제주 243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2만1926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8.3%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23.0%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13.1%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1.8%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만6356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20만2715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1만4631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9명, 2차 접종자 7명, 3차 접종자 61명, 4차 접종자 410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4만4097명(87.8%), 2차 접종자 4456만2798명(86.8%), 3차 접종자 3322만6299명(64.7%), 4차 접종자 346만6846명(6.8%)를 기록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3296명이다. 사진은 호흡기전담클리닉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