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KAIST와 손잡고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핵심 원천 기술 개발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권영수)는 16일 KAIST 전자정보공학동에서 LG디스플레이 산학 협력 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KAIST 강민호 부총장을 비롯해 관련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 정인재 부사장, 황용기 전무, 조미진 인사담당 상무 등 주요 임원과 팀장급 연구 인력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산학 협력 센터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연구과제의 수행과정을 관리하고, 혁신적인 산학 연구과제의 발굴을 담당하게 된다.
KAIST의 전기·전자공학, 신소재공학을 비롯한 주요 학과 교수진과 LG디스플레이의 회로연구담당, 솔라셀 실 등의 개발 부서가 참여해 OLED, LED, 3D, 투명 디스플레이, 스마트TV 등과 관련한 산학 연구과제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황용기 LG디스플레이 전무는 “KAIST와 LG디스플레이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학 협력 센터가 향후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의 메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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