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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005490)는 정준양 회장이 16일 추석을 앞두고 광양과 순천지역에 있는 2~4차 협력기업을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의 협력기업 현장방문은 지난 8월 인천지역 남동공단과 포항 철강공단, 지난 9일 시화공단에 이어 4번째다.
이 지역은 광양제철소의 열연, 냉연 등을 사용해 철구조물, 파이프, 농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정 회장은 이날 순천 소재의 성창중공업과 광양에 있는 한국산업을 방문했다.
성창중공업은 포스코의 2차 협력업체로 매출액 403억원, 직원 147명의 중소기업이다.
철판 절단, 절곡 등을 하는 한국산업은 직원 27명에 22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정 회장은 강형봉 케이에스스틸 사장, 위성준 화인산업 사장, 박형채 성원파이프 사장 등 중소기업인 10여명과 도시락 간담회를 열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과 동반성장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 회장은 “오늘까지 4번째 현장 방문을 하면서 여러 중소기업으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며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이사장으로서 정부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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