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1만명 대로 올라섰다.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줄었으나 하루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7명 발생해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542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만2507명, 해외 유입은 3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814만1835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확진자 수는 28일 1만4398명, 29일 1만2654명, 30일 6091명, 31일 1만7191명, 1일 1만5797명, 2일 9898명 등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79명(15.0%), 18세 이하는 2308명(18.5%)이다.
병원에서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60명으로 전날 176명보다 16명 적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8일 196명, 29일 188명, 30일 178명, 31일 180명, 1일 188명, 2일 176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229명, 치명률은 0.13%다. 일주일 사이 사망자 수는 5월 28일 36명, 29일 19명, 30일 9명, 31일 9명, 6월 1일 21명, 2일 1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5747명으로 46.0%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439명, 인천 436명, 경기 2872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10명, 대구 915명, 광주 329명, 대전 352명, 울산 362명, 세종 111명, 강원 585명, 충북 409명, 충남 408명, 전북 445명, 전남 429명, 경북 839명, 경남 824명, 제주 142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7985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0.4%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11.5%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9.5%였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일 오후 5시 기준 2.4%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만1998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8만4250명이다. 이 중 집중관리군은 4633명이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자 472명, 2차 접종자 1751명, 3차 접종자 6009명, 4차 접종자 1만8721명이다. 누적 백신 접종자는 1차 접종자 4505만5827명(87.8%), 2차 접종자 4459만17명(86.9%), 3차 접종자 3330만9973명(64.9%), 4차 접종자 412만9807명(8.0%)으로 집계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542명이다. 사진은 진료를 준비하는 의료진. (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