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기획재정부는 김완섭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이 예산실장으로 임명됐다고 7일 밝혔다. 최상대 전 예산실장이 제2차관으로 임명된 데 따른 후속 인사다. 예산실장은 예산 편성 작업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정부의 살림꾼이다.
김완섭 신임 예산실장은 행정고시 36회 출신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마친 뒤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재부에서는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쳤다. 예산기준과장과 노동환경예산과장·사회예산심의관 등의 보직을 역임하고,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파견된 예산통이다.
홍남기 전 경제부총리의 부총리비서실장을 지냈으며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서 선임자문관으로도 근무한 바 있다.
◇ 김완섭 신임 기재부 예산실장 프로필
△1968년 출생 △고려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산업정보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 △기획재정부 노동환경예산과장 △기획재정부 예산기준과장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선임자문관 △기획재정부 공공혁신기획관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기획재정부 부총리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세종=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