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삼성전자(005930) 갤럭시탭에 대응해 7인치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회사인 로드맨앤드렌쇼의 애널리스트 애쇼크 쿠마는 보고서를 통해 이 제품은 내년 1분기에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애플의 이 같은 움직임은 기존 아이패드보다 작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 갤럭시탭을 의식한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애플의 아이패드는 9.7인치로 7인치 스크린을 탑재한 갤럭시탭 보다 다소 크다.
쿠마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애플이 화상회의 기능 부분을 따라잡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애플의 최신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페이스타임'이라는 와이파이 화상회의 기능을 장착한 만큼 이를 새 아이패드로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