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퓨쳐켐(220100)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퓨쳐켐은 전 거래일 대비 10.26% 하락한 1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퓨쳐켐은 전일 장마감 이후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발행예정가는 1만3000원으로 발행주식총수의 24.17% 규모인 331만주를 신주 발행할 예정이다. 신주 배정일은 9월5일이며, 10월7일 발행가 확정 후 구주주 청약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전립선암치료제(FC705) 임상진행 비용 등 운영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퓨쳐캠은 이번 유상증자 이후 보통주 1주당 0.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도 진행한다. 510만591주가 신주 발행될 예정이다. 배정기준일은 10월25일이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