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233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2.26포인트(1.84%) 오른 2334.2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66억원, 31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753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2분기 경제 성장이 완만하게 이어질 거란 긍정적인 전망과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업종 전반이 오름세로 장을 마쳤으며 특히 기계(3.88%), 의약품(2.72%), 전기전자(2.55%) 섬유의복(2.5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34포인트(1.79%) 오른 757.9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37억원, 331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79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50원(0.50%) 내린 129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