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인 거래소 빗썸이 글로벌 가상자산 큰손 FTX의 매각 가능성에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빗썸코리아 지분 73.56%를 보유한 빗썸홀딩스의 최대주주다.
지난 22일 블룸버스 통신은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빗썸을 인수하기 위해 몇달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FTX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후보이에 이어 글로벌 4대 거래소로 꼽힌다.
빗썸은 2014년 설립된 국내 점유율 2위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일평균 5억6900만달러(745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거래하고 있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