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5883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으로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어든 요인이다. 특히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진 BA.2.75 변이 감염 환자는 1명 더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3만5540명, 해외 유입은 34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24만7496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9일 7만3558명, 20일 7만6381명, 21일 7만1150명, 22일 6만8632명, 23일 6만551명, 24일 6만5433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44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9일 91명, 20일 96명, 21일 107명, 22일 130명, 23일 140명, 24일 14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90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9일 12명, 20일 12명, 21일 17명, 22일 31명, 23일 30명, 24일 18명으로 집계됐다.
어제 하루 동안 사망한 17명 중 94.1%인 16명이 50세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144명 중 50세 이상은 132명으로 91.7%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1만8721명으로 52.7%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5965명, 인천 1880명, 경기 1만87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431명, 대구 1423명, 광주 1080명, 대전 1233명, 울산 702명, 세종 224명, 강원 1058명, 충북 1241명, 충남 1382명, 전북 1200명, 전남 987명, 경남 1926명, 제주1193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5804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3.0%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40.5%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35.1%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7.8%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4만3135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7만8878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5365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30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50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1946명, 2차 접종 1883명, 3차 접종 1만1977명, 4차 접종 21만907명이다.
켄타우로스 변이로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명 더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충북에 사는 20대로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이로써 국내 BA.2.75 변이 확진자는 총 4명으로 늘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5883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