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5433명으로 사흘 연속 6만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이 발생하는 등 나흘 연속 100명 이상을 보이고 있다. 30명을 넘어섰던 하루 사망자 수는 18명으로 다소 줄었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6만5100명, 해외 유입은 33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21만1613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 2만5962명, 19일 7만3208명, 20일 7만5954명, 21일 7만833명, 22일 6만8309명, 23일 6만 825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277명(17.3%)이다. 18세 이하는 1만5258명(23.4%)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46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18일 81명, 19일 91명, 20일 96명, 21일 107명, 22일 130명, 23일 14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8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873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18일 11명, 19일 12명, 20일 12명, 21일 17명, 22일 31명, 23일 3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3만4504명으로 53.0%를 차지했다. 수도권별로는 서울 1만3806명, 인천 3425명, 경기 1만7273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3548명, 대구 1907명, 광주 1636명, 대전 1977명, 울산 1978명, 세종 582명, 강원 1882명, 충북 2238명, 충남 2620명, 전북 2334명, 전남 1760명, 경북 2966명, 경남 3503명, 제주 1665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5743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18.2%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34.8%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31.5%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6만5429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8만8171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5545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30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50개소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5433명이다. 사진은 선별진료소를 지키는 의료진.(사진=뉴시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