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6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7명으로 집계됐다. 고령층인 60세 이상의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각각 80%대를 차지했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9만8974명, 해외 유입은 35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934만676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20일 7만6379명, 21일 7만1146명, 22일 6만8603명, 23일 6만8548명, 24일 6만5428명, 25일 3만5883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168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위중증 환자 수는 20일 96명, 21일 107명, 22일 130명, 23일 140명, 24일 146명, 25일 14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907명, 치명률은 0.13%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20일 12명, 21일 17명, 22일 31명, 23일 30명, 24일 18명, 25일 17명이다.
어제 하루 동안 사망한 17명 중 88.2%인 15명이 60세 이상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168명 중 60세 이상은 137명으로 81.5%를 차지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5만5635명으로 56.2%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만3106명, 인천 5273명, 경기 2만7256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310명, 대구 3431명, 광주 2290명, 대전 2672명, 울산 2393명, 세종 792명, 강원 2471명, 충북 2993명, 충남 4176명, 전북 2908명, 전남 2534명, 경북 3326명, 경남 5437명, 제주 1606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5947병상이다. 가동률은 중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하는 위중증 병상이 21.8%를 기록했다. 준중환자 병상인 준중증병상은 40.4%로 나타났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인 중등중병상은 32.6%다. 경증 환자가 있는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8만2792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37만7112명이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만5880명이다.
코로나19 진료체계를 통합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191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562개소다.
하루 동안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565명, 2차 접종 508명, 3차 접종 1만4582명, 4차 접종 7만899명이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9327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줄 선 시민들.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