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융복합 건기식, 매일 2만여명 마셨다

출시 8개월 만에 판매량 200만병 돌파

입력 : 2022-08-08 오전 9:38:55
풀무원녹즙이 국내 첫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1호, 2호 제품. (사진=풀무원녹즙)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풀무원(017810)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이 연간 5조원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있다.
 
풀무원녹즙은 지난해 말 식약처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만병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매일 약 2만여명이 마신 수준이다.
 
융복합 건기식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일반식품(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결합한 일체형 제품이다. 1회분의 건기식 정제를 뚜껑에 담고 녹즙과 같은 과채주스, 혼합음료, 액상차 등의 음료는 병에 담아 구성했다.
 
풀무원녹즙은 식약처가 융복합 건기식의 소분 및 제조,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지난해 말 국내 1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칸러브 엑스투’를 출시하고 시장을 선점한 바 있다. 칸러브 엑스투는 출시 두 달 만에 30만병 이상 판매되며 국무조정실,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규제 샌드박스 대표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풀무원녹즙은 1호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 2호 제품인 ‘하트러브 엑스투’를 선보이고 융복합 건기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제품 2종은 건강 관여도가 높은 3040 고객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인기 요인은 높은 편의성과 소비자 만족도에 있다는 게 풀무원녹즙의 설명이다. 우선 신선한 녹즙과 건강기능식품 정제를 일체형으로 설계해 물을 따로 챙길 필요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매일 아침 풀무원녹즙 모닝스텝(배송 사원)을 통해 신선한 상태로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품 1개만 구입하더라도 별도 배송비 없이 사무실 또는 가정 등으로 정기 구독할 수 있어 보다 규칙적인 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이어 제품의 효능과 편리함에 만족한 기존 음용 고객의 추천으로 신규 구독을 시작한 소비자도 많았다.
 
김현균 풀무원녹즙 제품 매니저는 “매일 2만여명의 고객이 풀무원녹즙 융복합 건기식을 찾고 있는 이유는 제품을 직접 경험한 이들의 지속적인 추천이 이어졌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제품 개발에 힘쓰며 융복합 건기식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확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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