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종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만명대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13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93일 만에 400명을 넘어선데 이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다. 하루 사망자 수도 59명을 기록했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만7241명이다.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1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국내 발생은 13만6719명, 해외 유입은 5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098만316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5일 11만2366명, 6일 11만64명, 7일 10만4992명, 8일 5만4786명, 9일 14만9291명, 10일 15만1177명이다.

 

병원에 입원한 신규 위중증 환자는 418명으로 전날 보다 16명 늘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5일 320명, 6일 313명, 7일 297명, 8일 324명, 9일 364명, 10일 40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59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441명, 치명률은 0.12%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5일 47명, 6일 45명, 7일 27명, 8일 29명, 9일 40명, 10일 50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6만5893명으로 48.2%를 차지했다. 수도권 별로는 서울 2만4500명, 인천 6613명, 경기 3만4780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8186명, 대구 6284명, 광주 4779명, 대전 4245명, 울산 3216명, 세종 1045명, 강원 4589명, 충북 4609명, 충남 5809명, 전북 5472명, 전남 5319명, 경북 7086명, 경남 8178명, 제주 2009명이다.

 

전국에 있는 코로나19 병상은 총 9054병상이다.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38.8%, 준중증병상 58.0%, 중등중병상 42.5% 등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2.9%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하루 사이 13만9952명 늘었다. 총 재택치료자 수는 67만1703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718개소 운영 중이다.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837개소다.

 

지난 1주간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차 접종 3672명, 2차 접종 2945명, 3차 접종 3287명, 4차 접종 7만2733명이다.

 

 

세종=김종서 기자 guse12@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