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6포인트(0.16%) 오른 2527.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519.6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533선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상승분을 축소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43억원, 2244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기관은 20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혼조세로 전기가스업, 건설업이 2%대 강세를 보였으며, 종이목재, 기계, 철강금속, 화학, 운송장비, 유통업 등이 상승했다. 섬유의복, 의료정밀, 통신업, 서비스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기아(000270)(1.98%),
현대차(005380)(1.55%),
LG화학(051910)(1.06%),
POSCO홀딩스(005490)(0.9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6%),
삼성SDI(006400)(0.65%),
삼성전자(005930)(0.50%) 등이 올랐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2.44%),
셀트리온(068270)(-2.12%),
카카오(035720)(-1.43%),
NAVER(035420)(-0.75%) 등이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52포인트(0.06%) 내린 831.63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97억원, 64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7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내렸다.
펄어비스(263750)(-4.86%),
에코프로(086520)(-4.54%),
HLB(028300)(-2.99%),
알테오젠(196170)(-2.71%),
위메이드(112040)(-2.39%),
에코프로비엠(247540)(-2.39%),
카카오게임즈(293490)(-1.84%),
스튜디오드래곤(253450)(-1.7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7%),
셀트리온제약(068760)(-1.01%) 등이 내렸고,
천보(278280)(1.30%),
CJ ENM(035760)(0.79%) 등은 올랐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302.4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