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준익 기자] 특장차 전문기업
광림(014200)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광림은 전남 영광군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영광군 영광의 미래 해상풍력 발전사업' 심의 결과 산업부로부터 발전사업을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광림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해상풍력 발전소 사업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사진=픽사베이)
이번 허가로 영광군 일대에 15㎿급 발전기 10대와 10㎿급 발전기 1기 등 총 시간당 160㎿를 생산하는 11기의 발전기가 들어선다.
앞으로 상업운전시 연평균 25만㎿, 20년간 504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예상매출액은 약 1조3000억원, 발전단지 조성에 따른 고용효과는 3300명에 이를 것으로 광림은 전망한다.
광림은 지난해 9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수소에너지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후 1년여만에 산업부로부터 해상풍력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광림은 신재생에너지원 전기특장차 판매사업과 이동형 에너지 충전사업 및 에코빌리지 에너지 공급사업을 통한 미래 사업성장동력 확보와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광림은 환경영향평가 등 본격적인 발전소 착공을 위한 준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마을발전기금, 장학기금 등을 조성하고 지역관광사업 공동개발에 나서는 등 지속 가능한 주민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성석경 광림 대표는 "광림은 자연환경에 부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공급률을 높여 지구환경을 보호 및 보존하고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제품과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익 기자 plusi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