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강한 소비 흐름과 함께 유통업종에 대한 관심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7일 "강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소비와 주가지수 상승에 따른 내국인 소비 등으로 소비경기 호조는 4분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 현재 백화점 총매출과 기존점매출 신장률은 각각 13%, 10% 전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할인점도 각각 8%, 6%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홈쇼핑 취급고도 32%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통업체들의 중국 사업이 시장 진입 단계에서 성장기로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 소비 증가와 함께 고성장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