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용윤신 기자] 한국전력은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인상분 1킬로와트시(㎾h)당 4.9원을 적용하고 소비자 2.5원을 추가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기요금 조정으로 4인가구(월 평균사용량 307kWh)의 월 전기요금 부담은 약 760원 증가한다. 앞서 인상하기로 정한 올해 기준연료비 잔여 인상분 4.9원/kWh까지 포함할 경우 월 2270원 인상이 예상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올해 7월부터 적용 중인 복지할인 한도 40% 확대를 올해 말까지 연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의 요금부담은 약 318억원 추가 경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윤신 기자 yony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