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영국발 정책리스크 완화에 1%대 상승…2240선

입력 : 2022-10-18 오후 5:15:42
[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코스피가 영국발 정책리스크 완화에 1%대 상승하며 마감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24포인트(1.36%) 상승한 2249.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44포인트(1.33%) 오른 2249.16포인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보합권까지 내려갔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에 재차 상승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영국발 정책 리스크 완화에 미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선호심리가 개선됐다”며 “코스피, 코스닥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38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원, 159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비금속광물이 5%대 급등했고, 건설업도 4%대 상승했다. 화학, 의료정밀이 3%대 올랐고, 의약품, 운수창고, 통신업, 증권, 서비스업 등은 2%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6.26%), 셀트리온(068270)(4.13%), NAVER(035420)(3.29%), KB금융(105560)(3.16%), 카카오(035720)(2.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1%), POSCO홀딩스(005490)(1.01%) 등이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51%), 삼성전자(005930)(-0.1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5.09포인트(2.21%) 상승한 697.09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억원, 329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778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2.6원 내린 1422.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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