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 헌정 콘서트…전국 4개 도시

입력 : 2022-10-20 오후 5:24:46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팝의 제왕(King of Pop)' 마이클 잭슨 명곡으로 꾸며진 헌정 콘서트 '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국 주요 4개 도시를 순회한다.
 
미국 현지 라스베이거스 트로피카나 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는 마이클 잭슨 탄생 65년·스릴러 음반 발매 40주년 기념 공연 'MJ LIVE‘ 쇼 출연진들이 내한한다.
 
14명의 출연진들은 마이클 잭슨 음악과 춤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특히 브라질 태생의 마이클 잭슨 역 배우 젤레스 프랭카(Jalles Franca)는 마이클 잭슨을 기리는 유수 콘테스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을 정도의 실력자로 알려졌다. 현지 쇼 리뷰에선 마이클 잭슨을 무대로 환생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세계 팝 황제로 불리던 말년까지 대표곡들을 볼 수 있다.
 
공연은 천안, 울산, 부산, 서울 4개 도시에서 11월 19일부터 차례로 열린다. 셋리스트는 Bad, Billie Jean, Beat It, Thriller, ABC, Dangerous, Smooth Criminal, Black & White 등 22곡이다.
 
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이광호 대표는 “마이클 잭슨의 위대한 명곡과 함께 마이클 잭슨을 추억하는 MJ세대와 MZ세대를 잇는 세대 공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국 투어에서만 준비된 이벤트도 있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공연에선 마이클 잭슨 한국 팬 유승훈 수집가의 컬렉션이 전시된다. 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환경을 생우선하는 실천 일환으로 유료관객 1인 당 1달러(한화 약 1400원)를 환경재단에 기부한다.
 
오는 10월 2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26년 전 마이클잭슨 내한 당시 가격으로 책정됐다.
 
'MJ LIVE 마이클 잭슨 Tribute Concert KOREA TOUR'. 사진=샹그릴라 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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