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31일 ETF(상장지수펀드)시장 개설 20주년을 기념해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시아 ETP(상장지수상품)시장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인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0분까지 여의도 서울 콘래드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2022 글로벌 ETP 컨퍼런스 서울’은 ‘다음 10년을 향한 가능성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국내외 ETP 시장의 동향을 비롯해 최신 투자 트렌드를 공유, ETP 시장 발전 방향과 함께 차세대 상품 개발 방향을 모색한다. 효율적인 ETP 거래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거래소와 국내외 ETF·ETN(상장지수증권) 발행 자산운용사 및 증권사, 주요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이 직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상품소개와 상담이 계획돼 있다.
자산운용사, 증권사, 연기금, 보험회사 등 기관투자자와 ETF·ETN 투자에 관심이 많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와 KRX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시청도 가능하다.
또 컨퍼런스에 온라인으로 참가하는 재무설계사에 대해서는 FPSB(한국재무설계사, 국제재무설계사에 대한 자격인증, 교육 등 담당기관)의 계속교육 6학점이 인정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전문가들이 직접 참석해 고금리, 인플레이션 상황 하에서 글로벌 시장 최신 동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