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LG화학은 전날보다 1만9000원(3.04%) 뛴 64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LG화학은 3분기 매출액 14조17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증가, 영업이익은 9012억원으로 2.6% 늘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의 시황 부진에도 실적이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김현태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4개월간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42% 상승하면서 LG화학이 인식하는 지분가치가 15조원 증가했다"며 "양극재 등 2차 전지 소재 사업이 고성장하면서 독자적인 투자 매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