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은화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9.26포인트(0.83%) 오른 2348.4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4억원, 101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455억원을 순매도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최종금리를 예상보다 높게 가져갈 수 있다고 발언한 가운데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보합권에서 출렁였다. 오후 들어 중국과 대만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마감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지수는 상승이 우세했다. 섬유의복(4.90%), 운수창고(2.82%), 의료정밀(2.06%), 증권(1.91%), 통신업(1.70%) 등이 올랐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24포인트(0.03%) 내린 693.89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3억원, 17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46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4.6원 내린 1419.2원에 마감했다.
최은화 기자 acacia04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