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반도체와 자동차 등 대형주 강세에 1%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1400원 초반대까지 하락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36포인트(0.99%) 오른 2371.7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9억원, 276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063억원을 팔았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달러화 약세에 따라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했다.
업종별로 철강 가격 상승에 철강금속이 4.98% 급등했으며 건설업(3.02%), 운수창고(2.50%), 의료정밀(2.41%)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6.59포인트(0.95%) 오른 700.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86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은 각각 553억원, 285억원을 팔았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1.27%) 하락한 1401.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