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3765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413명으로 일일 위중증 환자가 4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9월 27일 이후 48일 만이다. 코로나19 유행세가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765명이다. 이 중 국내 발생은 2만3711명, 해외 유입은 5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21만7994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 동안 국내 일일 확진자 수는 8일 6만2260명, 9일 6만2468명, 10일 5만5357명, 11일 5만4519명, 12일 5만4328명, 13일 4만8465명이다.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는 신규 위중증 환자는 413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많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위중증 환자는 8일 360명, 9일 336명, 10일 323명, 11일 345명, 12일 371명, 13일 396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는 4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9709명이다. 최근 일주일 사이 하루 사망자는 8일 30명, 9일 59명, 10일 52명, 11일 40명, 12일 46명, 13일 4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3649명, 인천 1401명, 경기 746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950명, 대구 1046명, 광주 692명, 대전 903명, 울산 465명, 세종 187명, 강원 976명, 충북 909명, 충남 1063명, 전북 634명, 전남 590명, 경북 1266명, 경남 1278명, 제주 235명이다.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87.9%, 2차 접종 87.1% 3차 접종 65.6%, 4차 접종 14.7%로 나타났다.
전국에 있는 중환자 병상(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은 1575개로 가동률은 34.0%다. 일반 병상은 1907개로 가동률은 28.2%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던 코로나가 겨울철을 맞아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확산세를 조기에 안정시키기 위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765명이다. 사진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김현주 기자 kkhj@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