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충범 기자] 아시아에프앤아이는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화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프롭핀테크 게임체인저 2기(PropFintech GameChangerⅡ)'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프롭핀테크 게임체인저는 아시아에프앤아이와 신한금융그룹이 프롭테크와 핀테크 영역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 방식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2기를 선발했다.
지난 9월 접수를 시작한 공모전에는 89개팀이 지원했다. 아시아에프앤아이, 신한금융그룹, 외부 부동산·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서류 심사, 심층 인터뷰를 통해 최종 7개 팀을 2기로 선발했다. 선발된 기업은 총 상금 3500만원과 함께 기업 당 최대 10억원을 투자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2020년 설립된 아시아에프앤아이는 국내 최고 부동산 종합 투자회사를 목표로 신한은행, NH투자증권, 우리은행 등이 투자한 기업이다. 설립 이후 약 1200억원 이상의 부동산 관련 누적 투자실적을 달성했다.
정용호 아시아에프앤아이 대표는 "지난 1기 공모전에 선발된 프롭테크 기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를 통한 동반성장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 2기에서는 향후 회사의 미래 전략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해 프롭테크뿐 아니라 핀테크 영역으로 그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회사인 AP더핀이 구축하고 있는 온라인 금융 플랫폼과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협업을 통해서 향후 스타트업들의 우수한 기술을 시장에 알리고 스케일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아시아에프앤아이)
김충범 기자 acech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