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가운데 일본 공연 일정을 추가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내년 4월 8일·9일 도쿄 돔과 6월 3일·4일 교세라 돔 오사카 2개 도시에서 4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시아 11개 도시 총 18회 공연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한다. 앞서 이들은 2023년 1월 7일·8일 방콕을 시작으로 1월 13·14·15일 홍콩, 1월 20일 리야드, 1월 28일 아부다비, 3월 4일 쿠알라룸푸르, 3월 11·12일 자카르타, 3월 18일 카오슝, 3월 25·26일 마닐라(불라칸), 5월 13일 싱가포르 공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블랙핑크의 일본 콘서트는 지난 2020년 'BLACKPINK 2019~2020 WORLD TOUR IN YOUR AREA' 돔투어 이후 약 3년 만. 당시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서 20만 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이다. 7개 도시 14회차에 달하는 북미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20여 만 관객들과 호흡했고 현재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에 돌입했다. 2023년부터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대륙으로 향한다.
블랙핑크 일본 투어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