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임직원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에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이불 기부와 함께 환경 정비 봉사 활동 등을 진행했다.(사진=GS리테일)
[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동절기 매서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00채 규모의 이불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
GS리테일 임직원 중심으로 구성된 전국 70여 GS나누미 봉사단이 전국 각지에 위치한 소외계층에게 이불 나눔 릴레이를 진행키로 한 것.
지난 22일 GS리테일은 강남구 개포동 수정마을에 위치한 소외계층에게 이불 전달식을 진행하며 나눔 릴레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나눔 릴레이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부회장)와 임직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허연수 부회장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고, 집과 마을 회관 정리정돈 및 마을 곳곳의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GS리테일은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진행되는 이불 나눔 릴레이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확대하는 등 지역 사회 공헌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은 국내외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행복한나눔'에 물품을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1억3000여만원 이상의 물품 기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부 활동 외에도 지난 2017년부터 △내일스토어(취약계층 자활 매장) △시니어스토어(노인 일자리 창출 매장) △늘봄스토어(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매장) △청년드림스토어(취약계층 청년 자립 지원 매장)를 활발하게 전개하며 사회 취약계층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활동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
김시연 GS리테일 사회공헌 파트장은 "한파 속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릴레이 이불 기부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소외계층의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과 건강한 자립을 돕는 활동을 중점 확대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