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각 기업들은 올해 모두 굵직한 모멘텀들을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22년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형주에 투자할 때는 몇 가지 요소를 점검해야 한다”면서 “재무 안정성, 비즈니스 성장성, 오버행 이슈 등이다. 해당 기업은 이 같은 요소를 모두 만족하는 기업으로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에이텍티앤은 애플페이 국내 진출을 앞두고 티머니 활용 확정시 동사 주가에 중대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동사는 티머니 지분 9.5%를 보유 중으로 애플페이 대열에 티머니 합류시 지분가치 상승뿐 아니라 결제 관련 다양한 시너지 기대된다”며 “윤정부의 ‘신 성장 4.0 전략’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국 도로에 C-ITS(협력 지능형 교통 체계) 구축을 목표로 동사의 버스시스템 활용 가능성 높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우신시스템은 2026년 애플카가 출시될 경우 올해부터 부품 공급망 구축이 전망된다. 최 연구원은 “우신시스템의 고객사 ‘H그린파워’의 전신은 현대와 LG 합작으로 출범한 ‘HL그린파워’으로 애플카와 협업에 유리한 고지에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올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 성장 에 따른 차체, 부품, 배터리의 구조적 성장과 실적개선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비피도는 올 1월 사우디향 초도물량 공급 계약이 전망되고 있다. 중국 리오프닝 수혜까지 예상되어 주가 재평가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최성환 연구원은 “올해 해외매출 확대로 실적개선 확실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모멘텀까지 확보하고 있어 주목 필요가 있다”며 “2023년 4월 세레스테라퓨틱스(나스닥 상장사)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세계 최초 상용화되면서 관련 시장이 개화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