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유화증권은
삼성전자(005930) 휴대폰 케이스 공급업체인
인탑스(049070)에 대해 연말 갤럭시S와 갤럭시탭의 수혜가 예상돼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5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21일 "갤럭시탭은 이번 크리스마스 특수로 글로벌 판매 200만대 이상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인탑스의 수주 물량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폰4 국내 출시 이후 갤럭시S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 추세"라며 "캘럭시S 케이스의 70%, 갤럭시탭 케이스를 독점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유화증권은 인탑스의 올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007억원, 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7%, 68,6% 오른 어닝서프라이즈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