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수서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이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SR 임직원 급여에서 매월 일정 금액을 모으는 '사랑의 성금'과 연계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마련됐습니다. 대한적십자사에 전달된 후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SR은 지난해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성금을 전달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 백신 성금 기부, 난치병 아동 소원 성취 사업, 수해 농가 농산품 구매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인도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서고속철도(SRT)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이 튀르키예 동남부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기부금 700만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사진은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 일대에서 한국 긴급구호대(KDRT)와 튀르키예 구조대가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 속 60대 생존자를 구조해 앰뷸런스로 옮기는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