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미국 아마존 게임즈와 '쓰론 앤 리버티(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아마존게임즈와 TL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북미, 남미, 유럽, 일본 등에 출시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주요 계약 조건은 "계약 상대방과의 비밀유지 조항에 의거해 계약 상세 내용을 기재하지 않는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지난 2021년 연결 매출액(2조3088억원)의 2.5% 이상이라고 알렸습니다. 약 577억원 규모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아마존게임즈는 미국의 IT·유통 기업 아마존의 게임 사업부로, 2021년 자체 개발한 MMORPG '뉴 월드'를 비롯해 지난해에는 스마일게이트의 MMORPG '로스트아크'의 글로벌판 퍼블리싱을 맡은 바 있습니다.
한편 TL은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MMORPG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엔씨 TL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