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지현기자]신상훈
신한지주(055550) 사장은 이사회에 앞서 "중립적인 인사들로 구성된 비대위를 통해 빨리 사태가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30일 서울 중구 태평로 신한금융 본점에서 이사회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상훈 사장은 이백순 행장에 대해 "결자해지 차원에서 문제를 일으킨 사람은 물러나야 한다"며 "앞으로 비대위를 통해 사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라 회장이 이사직을 사퇴하면 함께 물러날 것이냐?"는 질문에 "주주총회까지 가봐야할 사안"이라며 "현재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동반 퇴진 의사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는 중"이라며 "명예 회복을 위해 검찰 조사에 전념한 뒤 이야기 하겠다"고 답했다.
현재 직무대행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류시열 이사에 대해서는 "이사회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토마토 안지현 기자 sandia@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