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한국 대중음악의 라이브신을 책임지는 음악가들이 '세종 보헤미안 록 페스티벌'에 출연합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15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올해 행사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보헤미안의 창조적이고 자유로운 정신을 젊은 도시 세종에 담아낸다는 콘셉트입니다. 세종시 후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으로 준비됩니다.
문화재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헤드라이너와 한국대중음악상 수상자, 젊고 감각적인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국내 록 장르 대표 뮤지션 12개 팀으로 페스티벌 라인업을 확정했습니다.
페스티벌 1일 차에는 밴드 넬(NELL)과 쏜애플, 넉살x까데호, 김뜻돌이 출연합니다.
2일 차에는 자우림을 비롯해 루시, 너드커넥션, 박소은이 함께 합니다.
지역의 음악창작소를 통해 성장해 온 보수동쿨러(부산),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대구), 행로난(전북), 양말서랍(세종)도 무대에 오릅니다.
티켓은 다음 달 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조기 예매를 통해 1일권은 1만4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됩니다. 조기 예매자는 페스티벌 우선 입장의 특전이 제공됩니다.
조기 예매 마감 후에는 1일권 2만원, 2일권 3만2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밴드 넬. 사진=스페이스보헤미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