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멕시코에서 남미 투어의 포문을 열어젖혔습니다.
에스파는 9월 8일(현지시간) ‘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MEXICO CITY’(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멕시코 시티)를 개최했습니다. 그룹의 첫 남미 투어입니다.
이날 에스파는 ‘ænergy’(아이너지), ‘Savage’(새비지), ‘도깨비불 (Illusion)’ 같은 에너지 넘치는 곡들부터 감성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Thirsty’(서스티), ‘자각몽 (Lucid Dream)’, ‘Welcome To MY World’(웰컴 투 마이 월드)’와 발랄한 ‘Spicy’(스파이시), ‘Better Things’(베터 띵스), ‘Life’s Too Short’(라이프스 투 쇼트), ‘Don’t Blink’(돈트 블링크), ‘YEPPI YEPPI’(예삐 예삐) 등으로 현장을 달궜습니다.
에스파는 “여러분의 함성 소리가 엄청 커서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잊지 못할 하루 선물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남미 투어의 첫 도시 멕시코는 재미있는 시작이었다. 앞으로도 다시 볼 수 있을 때까지 노력할 테니까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현지 언어로도 “여러분을 만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인사했습니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기립한 채 팬라이트를 흔들며 에스파의 무대에 뜨거운 함성과 환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Next Level’(넥스트 레벨)과 ‘Black Mamba’(블랙맘바) 등의 히트곡 무대에서 폭발적인 떼창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콘서트를 즐겼습니다.
11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남미 투어의 열기를 이어갑니다.
에스파. 사진=SM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