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팬택 스카이(대표이사 박병엽)는 902개의 빛나는 다이아몬드 디자인이 돋보이는 럭셔리 스타일의 2G폰 ‘S902 (모델명 IM-U700S)’를
SK텔레콤(017670)전용으로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커팅된 문양은 유행을 타지 않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사용자를 배려한 측면의 휠 키는 사용하는 재미와 편리함을 더한다.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시키는 TTS(Text To Speech)기능, 명함인식 기능, T맵 전용키, 안테나가 내장된 지상파 DMB 등을 제공한다.
01X(011/016/017/018/019)로 시작하는 기존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실용적인 기능과 유행을 안타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찾는 2G폰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애칭은 S902로 결정됐다.
전면 다이아몬드 모양의 숫자 ‘902’와 스카이의 머리글자이자 최고의 명품차 등급인 ‘S클래스’ 등 여러 가지 의미를 갖는 ‘S’를 합쳐 궁금증을 유발하는 애칭을 만들었다.
TTS 기능은 국문과 영문 문서를 음성으로 변환시켜 청취할 수 있고,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사이드 휠 키를 누르면 현재 시간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준다.
명함인식 기능은 촬영한 명함을 분석해 이름, 전화번호, 팩스번호,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를 휴대폰 내의 전화번호부에 저장해 준다.
또 활동적인 직장인이 많이 사용하는 T맵 내비게이션은 전용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300만 화소에 LED 플래시와 오토포커스 기능을 갖춘 카메라, 외장 메모리, 전자사전, 지하철 노선도, 숫자 분리형 키패드 등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골드, 화이트, 블랙 세 가지이며, 가격은 50만원대 중반이다.
이용준 팬택 국내마케팅실장(상무)은 “’S902’는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에 실용적인 기능도 뛰어나 소비자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S902’가 올해 출시하는 마지막 2G폰으로 당분간 2G폰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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