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출시

입력 : 2023-10-12 오후 6:39:00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LG CN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섭니다. 
 
LG CNS는 기업용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DAP GenAI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빠르게 기획·개발·배포·운영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됐습니다. AI 서비스, AI 프롬프트, LLM옵스(LLMOps) 등 3대 모듈로 구성됐습니다. 
 
LG CNS 직원들이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LG CNS)
 
기업이 가진 문서나 데이터베이스 등 내부 정보자산을 활용하고, 다양한 보안 필터 등을 적용할 수 있어 정보 왜곡을 방지하고 보안사고도 차단합니다.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팜2,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등 LLM을 활용해 문서 요약, 분류와 같은 단순한 AI 서비스부터 상품 추천, 자료 기반의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복잡한 영역의 서비스까지도 만들 수 있습니다. 
 
고객사는 LG CNS가 미리 만든 명령어를 사용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명령어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문서 요약, 분류와 같은 단순한 AI 서비스부터 상품 추천, 자료 기반의 보고서 작성 등과 같은 복잡한 영역의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앞서 LG CNS는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멀티모달은 텍스트,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방법으로 AI서비스에 입출력 할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드래그를 활용하면 창작자들의 작업 시간을 줄이고, 비전문가들도 자신이 원하는 이미지 창작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 6월에는 코드 생성형 AI인 AI코딩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AI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LG CNS는 "생성형 AI 기술 역량을 집약해 고객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생성형 AI와 같은 원천기술을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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