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인텔리안테크(189300)는 미국 워싱턴 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19일(현지시간)부터 진행 중인 미국 최대 위성 전시회인 Satellite 2024에서 위성 모바일 혁신 어워드 가운데 해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1일 전했습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대의 위성 행사에서 위성 기술상에 이은 두 번째 수상입니다.
니콜라스 브로더릭 인텔리안테크 북미지역 해상부문 영업 총괄이 트로피를 수상하고 있다. (사진=인텔리안테크)
세계 위성 이동 통신 사용자 협회(MSU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MSUA는 위성 서비스 이용자의 이익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입니다. 매년 위성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거나 구현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습니다. 수상자들은 기술적인 혁신, 시장에서의 성과, 사용자 경험의 향상, 안전과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합니다.
인텔리안테크는 양산을 앞두고 있는 유텔셋 원웹(Eutelsat OneWeb)의 저궤도(LEO) 네트워크를 활용한 OW11FM 평판 안테나 제품에 대해 상을 받았는데요. 해상용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개발·공급하는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어워드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인텔리안테크는 다양한 안테나로 크루즈, 에너지와 페리 시장에 높은 신뢰성과 빠른 속도, 저지연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한 통신 수단으로 선원 복지, 안전, 경로 계획, 엔터테인먼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성상엽 인텔리안테크 대표는 "위성 모바일 혁신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 투자와 연구에 몰두해 글로벌 위성 솔루션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