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쏘카 출신인 류석문 상무를 소프트웨어(SW) 개발과 품질 부문의 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류석문 상무는 쏘카의 전 부문 개발을 리딩한 총괄 SW 엔지니어로서, 기술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리더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라이엇게임즈에서 개발 이사로 활동하며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네이버(
NAVER(035420)), 엔테크서비스(NHN Technology Services) 등에서 신기술 도입과 개발자 양성, 개발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 있습니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SW개발·품질 부문 사업부장.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이 차량 전장 SW의 개발과 품질 관리 영역에서 서비스 모델을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하는 역할과 관계가 깊다고 설명했는데요.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 '리더의 생각' 등의 저서를 통해 개발자 성장 문화 조성에 특별한 철학을 보여준 류 상무가 현대오토에버의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개발 문화를 더욱 성장시켜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류 상무는 "차량 SW 분야의 기술을 선도해온 현대오토에버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 성장하는 개인과 조직을 육성해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합류를 시작으로 시장의 유능한 기술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