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키움증권은 16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에 대해 드라마 시장의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따라 단기적으로 수요 개선이 힘들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이 증권사의 이남수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발생한 편성 축소로 인해 탑라인(매출) 성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넌 캡티브(계열사간 내부시장)향 편성 및 판매가 늘어야 하지만 드라마 시장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직면해 단기적으로 탄력적인 수요 개선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탑라인 성장이 제한적이라 작품 퀄리티를 기반으로 한 사전 판매 및 동시반영, 시청률 인센티브 등 다양한 수익성 개선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며 "자체제작 비중을 높여 제작비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좋은 솔루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192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15억원"이라며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731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653억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사진=스튜디오드래곤 홈페이지 캡처)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