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한반도 긴장감 고조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0.6% 하락한 배럴당 81.25달러에서 마감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지속된데다 한반도 악재까지 겹치면서 수요 감소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가는 장 중 80.28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반면 금값은 안전자산 선호 효과로 급등세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된 금 12월 인도분 가격은 온스당 19.80달러(1.5%) 오른 1377.60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