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4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가격은 전일대비 2.61달러(3.2%) 상승한 배럴당 83.86달러를 기록했다.
1월물 브렌트유 역시 2.62달러(3.2%) 오른 배럴당 85.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은 고용지표와 소비지표 등 주요 경제지표 호전 소식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금값은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12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온스당 4.6달러(0.3%) 떨어진 137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반도 긴장 우려가 급격히 진정되면서 위험 헤지투자 수요가 줄었다는 게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