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삼성동 아이파크'..3.3㎡당 6007만원

입력 : 2010-11-29 오전 9:14:38
[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전국 일반 아파트 가운데 3.3㎡당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로 조사됐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강남 개포 주공 3단지가 3.3㎡당 6542만원을 기록, 9년연속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는 11월말 현재 전국의 일반 아파트(재건축 제외, 주상복합아파트 포함)의 3.3㎡당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가 3.3㎡당 6007만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181~343㎡ 449채로 구성된 아이파크는 2004년 5월 준공 즉시 당시 최고가 아파트였던 타워팰리스 1차를 밀어낸 뒤 지금까지 최고가 아파트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강남구 압구정동 구현대7차로 3.3㎡당 4901만원이었다. 지난해 3.3㎡당 5171만원 보다는 270만원이 떨어졌다.
 
이어 강남구 청담동 동양파라곤(4775만원), 서초구 반포동 반포상가(4584만원),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4565만원), 압구정동 구현대6차(4428만원), 대치동 개포우성1차(436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재건축 대상 아파트 중에는 강남구 개포 주공아파트 3단지가 6542만원으로 9년연속 가장 비싼 재건축 아파트 자리를 지켰다.
 
이어 개포 주공1단지(6372만원), 개포 주공4단지(6251만원), 개포 주공2단지(5953만원) 순으로 개포 주공아파트가 1~4위권을 독식했다
 
가장 비싼 촌은 강남구 압구정동으로 3.3㎡당 4112만원을 기록햇다, 고가 주상복합아파트가 위치한 용산구 용산동5가가 3685만원으로 2위였다.
 
이어 강남구 대치동(3532만원), 서초구 반포동(3430만원), 강남구 도곡동(3107만원), 용산구 한강로3가(3088만원), 강남구 삼성동(308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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